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682293
금융업이라는 게 통장 만들고 이자를 주면 할 수 있는 그런 정량적인 업종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금융업이 제조업이나 IT업종과는 달라서 쉽게 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쌓은 신뢰와 명성, 그리고 금융에 대한 노하우가 종합적으로 작동이 되어야 가능한 정성적인 분야이기에, 척박한 국내 풍토에선 세계적인 금융회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네이버(035420)의 금융업 진출엔 다소 회의적이며,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어 점차 수명이 다해 가는 느낌을 받는다.
비대면(언택트)에 너무 도취되면 안 된다.
아마도 필자가 펀드매니저라면 네이버의 비중을 서서히 줄여갈 듯하다.
물론 주가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일반인의 시각과 전문가의 시각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주식을 매도하는 시점이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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